처음으로 해 본 in20!
올해 초 응원제랑 겹쳤던 시즈쿠벤에서 in100하고 미련이 남아서 급발진 이벤런 결심했어
시작할 때 돌은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되고 손으로 뛸 시간도 별로 없어서 현금박치기함..
얼마 썼는지 굳이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지 않아
픽업카드 2개로 달렸고 처음엔 1개였다가 이벤트 5일차에 본격적으로 이벤런 결심하면서 한 장 더 데려왔어
1일차~5일차에는 잘 때 엔비 3불 오토 (99회 다 할 때도 못 할때도 있었어) 돌렸고 손으로는 7불런으로 2~3시간씩 뛰었어
6일차에는 오토 멜트 10불런으로 99회 다 썼어 (이날 바빠서 손으로 뛸 시간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오토에 많이 갈아넣었어)
이벤트 마지막 이틀동안은 오토 거의 안돌리고 (쉴때 잠깐 돌릴 땐 멜트 5불로 돌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취침시간 6시간 제외하고는 쭉 달렸고 토요일은 7불런, 일요일에는 10불런 했어
주회방 없이 베테랑 공방만 돌았어!
이벤트 초반에는 100위 언저리에서 오락가락해서 in100 목표로 하다가 금요일쯤에 50위 언저리까지 올라왔길래 여기서 주말에 컷 높아질걸 감안해서 in100을 해야할지 아니면 이왕 50위까지 온거 in50 노릴지 고민하다가 올해 이벤런은 이번이 마지막일거 같아서 순위 관계없이 후회 없이 뛰자는 생각으로 안 쉬고 계속 달렸어
일요일 새벽 4시에 날짜 바뀌고 잠깐 자러갈때 본 순위가 20등 중반이었는데 또 여기서 2차 고민..in20을 노릴지 in30 유지만 할지 고민하다가
20위에 점수벽이 있어서 계속 달려도 넘을 수 있을지 확신은 못하겠지만 (이벤 막날 다같이 달린다면 못 넘을거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여기까지 온거 끝을 보자는 생각으로 그뒤로는 순위 안달리고 쭉 달렸는데 생각보다 널널하게 in20을 해서 내심 기뻤음ㅋㅋ
다음번에 이벤트를 달린다면..
미리 이벤트 준비를 최대한 해둘거고 (픽업카드 뽑을 돌, 라이브 캔, 불 충전에 쓸 돌 등등) 제발 급발진 이벤런 금지
이벤트 시작부터 절대 익스는 안치려고..하드 풀콤이랑 이벤런 오래해서 정신나간 상태에서 엄청 삑나는 익스랑 점수차이 거의 없는거 같기도 하고 오랜시간동안 체력 유지하면서 뛰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굳이 익스하면서 힘을 안 뺄거같아 (나는 27렙까지가 풀콤 한계인 사람이라ㅋㅋ)
다들 이벤트 달린다고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