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엄청 높은 등수도 아니고 고작 인200따리지만..(인100할뻔 했는데 ㅠㅠ
이번에 내가 준비하면서 실수한게 너어어어어어무 많아서
다음 이벤트때는 절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혹시 잊어버릴까봐 남겨보는 후기글입니당~
처음에는 스오드가 추석이 껴있지만 응원제도 겹쳐서
순위 올리기 빡셀꺼 같다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달리긴 하지만
어차피 직장인이라 추석 끝나면 순위 못 올릴 테니 인500 정도만 하자~ 싶은 가벼운 맘으로 하게 됐어
심지어 원래는 가챠 생각만 했고 랭 달릴 생각은 1도 안하고 있다가
응원제 칭호도 좀 딸겸 달릴까?라고 이벤트 이틀 전에 급 결정하게 됨..
이벤트를 뛰면서 느낀 점이 몇 가지가 있는데
노트 속도는 평소보다 조금 느리게 하고(엔비 계속 치다 보면 눈이 아파서 속도가 빠르면 노트가 안 보여)
본인이 원래 엔비를 마스터 친다면 엔비런 할 때는 익스를,
원래 익스를 친다면 엔비런 할 때는 하드로 치기!
엔비런은 같은 곡을 몇시간씩 쳐야 하는 건데
최대한 본인이 AP에 가깝게 칠 수 있는 난이도를 고르는 게 가장 좋아
그래야 피버 구간때 미스를 좀 덜 낼 수 있어
그만큼 점수도 더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고!
또 가장 중요한 점은!!
첫날은 반드시 5~10불로 오랫동안 달릴 것!!!!
첫날 주차를 안정적으로 해두는 게 가장 중요해
나도 첫날에는 새벽 2시까지 쭉 5불로 엔비만 쳤더니
자기 직전에 순위를 봤을 때 47위까지 올라왔었어
첫날 빡세게 순위를 올려놓으니까
다음부터 좀 널널하게 해도 크게 안 떨어지더라
그 이후론 추석 연휴때는 하루에 2~3시간씩, 평일에는 1~2시간씩 뛰었어!
연휴때는 3불런, 평일에는 7불런 했고 마지막 날인 오늘은 10불런 했어
그렇게 11n위로 마감했다..
그 다음은 내가 이벤트 준비하면서 실수한 점 & 잘못한 점
1.돌을 넉넉하게 준비하지 않음
-애초에 가챠만 생각했어서 딱 천장만 칠 수 있는 돌만 모아 놨었어
내가 설마 천장을 치겠어?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버림..
다행이 네네는 20연만에 와주고
에무는 130연때 와주었지만..
루이를 천장 쳐버렸네..?
내가 루이에무 오시, 원더쇼 하코 오시인데
루이는 통상이지만 픽업 카드가 없으면 1성 카드로 뛰어야 해서 그냥 천장 쳐버렸어..
돌을 다 써버려서 급하게 원스 추석 쿠폰으로 5천개 정도 충전하고 달릴 준비를 했어
2. 큰 캔을 너무 안 모았음
-라이브 보너스 패키지를 다 샀는데도 고작 85개 밖에 없었어..
이벤트 교환소에서 꼬박꼬박 바꿔줬어야 했는데 내가 이렇게 랭 뛰게 될 줄은 몰랐지..ㅜㅜ
3. 연습용 스코어를 안 모았음
-이건 모아도 모아도 항상 부족하긴 한데
컬드롭때 다 써버리고 제대로 뛰지도 않아서 스코어가 너무 부족했어 ㅠㅠㅠ
그래서 결국 루이만 겨우 특훈 시키고 에무랑 네네는 특훈도 못 시키고 시작했다 ㅠㅠㅠㅠㅠ
이게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 덱인데
그나마 루이,에무,네네,츠카사 에어리어를 전부 10렙 찍어 놓고
미즈키도 에어리어 10렙 찍어서 종합력이 17만이 나온 거야 ㅠㅠ
4. 에어리어 레벨을 다 못 올림, 잘못 올림
-위에서 보다시피 덱 마지막 한자리는 미즈키 카드를 넣었는데
내가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점이
원래는 원더쇼 카이토(카미고때) 4성 카드가 없었어
근데 이번에 가챠하면서 픽뚫로 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카이토는 따로 에어리어를 올릴 수가 있잖아..?
난 이미 카이토 에어리어 10렙인데..?
여기서 이제 멘붕하기 시작함 ㅠㅠㅠ
미즈키 카드 넣겠다고 미즈키 에어리어 무리해서 10렙까지 올려놓고 카드스까지 다 뚫었는데
원더쇼 카이토를 넣고 원더쇼 에어리어를 올리니까 종합력이 더더 높아지는거지..
그래서 결국 카이토 카드를 새로 키우고
원더쇼 에어리어 올리는데 골드가 부족해서 이지 노말 풀콤작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올렸어..
그래서 이렇게 최종 원더쇼 덱이 완성됐다~ ㅋㅋㅋㅋ
에어리어는 현재 이 상태!
감자 카이토가 있지만 미스테리 속성이 아니어서..
이벤트 끝나고 보니까 루이 캐랭은 2레벨 더 올라갔고
원더쇼 멤버들 전부 챌라 열어줬고,
내 레벨은 131에서 174까지 올렸당!
생각 나는 건 이 정도인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난다.. 분명 실수한 거 더 있었는데...
다행이 나는 스오드 뛰는 두부들도 있고 응원제 뛰는 두부들도 있어서
엔비방 만들어도 풀방이 잘 됐었는데
만약 엔비방을 더쿠에서 못 모았다면 오카방이나 트위터 같은데라도 찾아보는 게 좋을 거 같아..
그래도 정 갈데가 없다면 ㄱ이라도..
이게 공방이랑 엔비방이랑 진짜 달라 ㅠㅠㅠ
난 공방 1판이 엔비방 2판이랑 비슷하다고 느꼈어..그만큼 시간 차이가 크니까 어떻게 해서든 엔비방 꼭 들어가는 걸 추천할게!!ㅠㅠ
글이 엄청 길어졌는데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이벤트 고생했고 앞으로 올 이벤트도 화이팅하자!!!
난 이번 경험을 토대로 11월 말에 오는 츠카사 배너벤때는 제대로 달릴거야! ㅋㅋㅋ
그때는 꼭 인50은 하고만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