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귀국하고나서 보낸 메일 중 프듀 관련 부분만 간단히.
굉장히 힘든 시간이지만 뭔가 매일, 동료들과 미소를 짓게 되는 일을 발견하는게 정말 즐거워.
주변에 있는 사람들 덕에 나 몇달 전보다 많이 웃게됐고 밝아진 것 같아.
고마워 동료들. 사랑해~(o^^o)
이건 어제 게릴라 콘서트 후 보낸 메일
최근 여러모로 자극을 받는 나날들이 굉장히 신선해서,
팬 여러분들의 반응도 굉장히 새로워서, 즐거워요.
오늘 스테이지를 보고, 울꺼같았다고 얘기해주신 분들의 말도 기뻤고,
'인생'에서 보면 지금의 시간은 한순간이라고 생각해서,
괴로울 때도 슬플 때도, 부담감으로 마음이 무너질것 같은 때도,
기쁠 때도, 이 감정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는 일에 행복을 느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해도 지금은 답이 안나오니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어요.
반드시 후회가 남지 않는 시간을 보내고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