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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프듀2' 박성우 "열 살 어렸다면 까치발 안 했을 것"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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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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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까치발 소년' 박성우가 패션 화보로 새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 박성우는 패션 잡지 'bnt'와 화보 촬영에서 청량감이 느껴지는 올 화이트 룩부터 키치한 매력이 돋보이는 데님룩, 세련미와 더불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블랙 셔츠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성우는 화제를 모았던 '프듀2' 출연 배경부터 연기를 꿈꾸게 된 계기,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프듀2'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관해 묻자 그는 '경험', 그리고 '기회'라고 답했다. 다양한 경험을 원했다는 박성우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며 "고민은 '잘할 수 있을까' 뿐이었다"고 밝혔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춤과 노래 실력에 대한 부담감에 관해서는 "어떻게 하든 연습할 때보다 부족한 모습이 더 많이 드러날 수밖에 없기에 고민이 많았다. 참가 자격이 주어진 이상 부족할지라도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아이돌에 도전하기엔 다소 많은 나이였던 박성우. 만약 열 살 더 어렸다면 어땠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아마 최종까지 갔다가 떨어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 살이 어렸더라면 발뒤꿈치를 안 들었을지도 모른다. 마음을 먹은 만큼 필사적으로 임해서 데뷔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처절했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프듀2'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게 가장 컸던 것 같다. 표정, 랩, 노래, 춤, 포즈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사람과 함께 만들어가는 팀플레이라는 점도 좋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탈락 시 심경에 대해 묻자 그는 "어떻게 해도 마음이 아픈 순간이었다. 탈락 직전이 가장 힘들었다"며 "카메라 안에서도 밖에서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인데, 그런 친구들만 보이니 마음이 안 좋았다. 준비했던 다음 무대가 있었는데 못 보여준다는 것도 속상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다수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던 박성우. 화보를 통해 복근을 노출하기도 했던 그의 몸매 관리 비결이 궁금해졌다. 그는 비결로 절실함을 꼽으며 "예전에는 건강한 몸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운동을 했다면, '프듀2' 때는 건강하거나 말거나 나는 돼야 한다는 극한의 마음으로 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연기, 가수, 모델 중 가장 적성에 맞는 것에 대해 묻자 사진 촬영을 꼽았다. 그는 "사진작가님이 워낙 잘 찍어주셨다"며 즐거웠던 화보 촬영 소감을 전하면서도 "계속 갈 길을 꼽으라면 배우. 부족하니까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말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상형으로는 밝고 유쾌한 여성을 꼽은 박성우는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는 손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예쁜 건 잘 모르겠는데 손이 크다고 하더라. 큰 손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예쁜 신발을 신기 힘든 큰 발은 콤플렉스라고 전했다.

평소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연예인으로는 송중기와 현빈을 꼽으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우가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초반, 우연한 보조출연을 계기로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는 그는 이를 계기로 뒤늦게 입시 준비를 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보조출연을 했던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주연이었던 이선균과 최강희를 언급하며 "그분들은 나를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면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프로듀스101 시즌 2' 출연 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박성우는 "나라는 사람의 존재를 알린 것. 관심을 두고 응원해주는 팬분들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인생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며 "지금 좋은 기회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하고 있듯 앞으로도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29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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