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이브레이블 측은 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동과 관련,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낱낱이 밝혔다. 더바이브레이블 측은 먼저 "김태동군과의 불미스러운 일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김태동을 지난해 11월 연습생으로 받아들인 후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확정 이후 시점인 지난 3월 가수로서 전속 계약을 맺었음을 밝혔다.
소속사는 "방송 이후 인지도가 급상승되자 김태동은 당사가 지원하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타 출연 연습생의 차량으로 퇴근한다는 일방적인 연락을 했다. 또한 당사에서 진행하는 스케줄 및 미팅에 일체 참여하지 않으며 그 어떤 대화의 의지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에 대한 부분만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또 택시를 태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사는 프로그램 초반부터 4명의 출연 멤버를 꾸준히 픽업해 왔고, 각자 사는 곳이 달라 신사역에서 모이고 해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는 멤버들 개인의 양해와 동의를 구하였고 부득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경우 100% 당사가 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부분은 사전에 멤버들과 협의된 부분이며, 그외 개인 일정 이동은 김태동군 자의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고 한 것이 전부이며 SNS를 통해 언급된 한강대교의 경우 신사역보다 김태동군의 집에서 가까운 한강대교 근처의 택시 정류장에 내려주었던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중요한 점은 김태동이 전속계약이 된 상태임에도 연락처를 바꾼 뒤 잠적, 타 기획사와 접촉했다는 부분이다. 소속사는 "소통 부재중인 상태에서 김태동의 전속계약 위반 사항에 해당하는 타 기획사 미팅이 진행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었고, 미팅 시 당사와는 계약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로 회사 명예를 실추시켜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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