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려고 지하철 기다리고있었음
마스크 코까지 쓴 사람이 지나가는데
예현이 닮았네 이러다가 아니겠지 했는데 옆에 동승한 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지나갔는데 너무 얼굴이 예현인거임ㅋㅋㅋㅋㅋ지하철 탔는데
음악듣고 이어폰 좀 비싸보이는거 끼고 아버지랑 얘기하던데
한정거장 지나서 자리많이 남았는데 아버지만 앉히고 본인은 안 앉고 서있길래 용기내서 물어봄

혹시 김예현씨 맞냐고 물으니까
이어폰 한쪽 내리고 웃으면서 아 맞아요...이럼ㅋㅋ
그래서 오 내가 여기서 예현씨를 만나게 되서 반갑다고 막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고 그러니까
아 감사합니다~ 이럼
내가 퐁듀맨스 잘봤다고 하니까
예현이 많은 분들께서그거 많이 좋아히시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말함
내가 대입준비잘하고 나중에는 꼭
가수로 보고싶다고 하니까
아 정말 감사합니다~이럼
글고 내가 퐁듀맨스 보고 11픽때 계속 넣었단 얘기도 해주고 아쉽다니까
어쩔 수없죠ㅜ이럼

아버님 얼굴 슬쩍 보고 불편하실것같아서 아버님이랑 편하게 계세요
이러니까 예현이가 아니요 괜찮다고 하는데 일부러 인사하고 옆칸으로
옮겨줬음
실물이 훨씬잘생김 그리고 키도
티비에서 보던것보다 큼 175는 되보임 글고 내가 본인만 봤으면 마스크쓰고 있어서 긴가민가하고 지나쳤을 수있겠지만
아버님 얼굴을 보니 김예현의 아버지가 그냥 맞아섴ㅋㅋㅋㅋ붕어빵임
http://img.theqoo.net/GWQqy
아 아노유노 노래 잘듣고있고
잘봤단얘기도 했어야했는데
그걸 까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