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827001153020
지난 2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선 이 대표와 천 원내대표 등이 충돌했다. 핵심 관계자는 “이 대표는 그간 의원들에게 경기 남부 지역에 출마하자고 제안했지만 천 원내대표는 전남광주 순천, 이 정책위의장은 서울 송파에 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화성을이 지역구인 자신과 함께 2028년 총선에서 선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 남부에 집중 출마하자는 이 대표의 자강론이 불발됐다는 취지다.
이러한 제안이 무산되자 이 대표의 실망감도 커졌다고 한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두 사람이 순천·송파를 고집한 게 결국 개혁신당에서 힘을 키우는 걸 거절한 것으로 봤다”며 “두 사람이 향후 국민의힘에 합류했을 때 새로운 지역구를 받으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당 핵심 인사들이 벌써부터 국민의힘 합류를 내다보고 있는 것 아니냐. 우리 당 스스로 희생과 쇄신을 못하는데 여당을 어떻게 비판하겠느냐’는 취지로 주변에 토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