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729065146296
황현선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자신의 선거를 위해 혁신당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최고위원은 29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 후보가 지난 27일 당원 토크콘서트에서 "조국혁신당과 합당했다면 서울시장도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답이 틀렸다"고 지적했다.
즉 "합당이 아니라 김용남 공천(경기 평택을)을 철회했다면 서울뿐 아니라 경남도 이겼을 것"이라는 게 황 최고위원의 주장이다.
황 최고위원은 "(민주당 측이 합당을 불쑥 제의했다가) 예의 없이 합당 제안을 철회한 것은 김용남 공천보다 그 영향이 적었다"면서 "다 이기고 있던 지방선거를 망친 건 김용남을 공천했기 때문, 대부업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공천을 철회하지 않고 '조국 낙선'을 목표로 한 민주당의 선거전략이 빚은 참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 후보가 "조국혁신당과 통합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합당은 정청래 후보의 '전가의 보도'가 아니다"며 왜 조국혁신당과 합당 이야기를 민주당 전당대회에 써먹냐고 불편해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스토킹이니 민주당 전당대회에 조국혁신당을 소환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신장식 혁신당 대표도 지난 25일 당대표로 당선된 직후 "민주당과의 연대와 통합 논의는 열려있지만 적대적 M&A 방식의 합당 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 "자강해야 연대도 할 수 있다"며 민주당과 합당 여부에 선을 그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