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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우원식 국회의장이 맡았다. 김 후보는 우 의장의 지지를 바탕으로 평당원의 목소리를 당 지도부에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원식 의장님께서 제 후원회장을 맡아 주셨다”며 “국민이 지켜낸 나라, 우원식이 그랬듯 김용이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우 의장의 역할을 언급하며 “2024년 12월3일, 맨몸으로 장갑차 앞을 막아선 시민들의 그 명령을 받든 국회의 중심에는 우원식 의장님이 계셨다”며 “시민들이 열어준 길로 담을 넘어가,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던 그 시간에 본회의장을 열고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석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이후 탄핵도 특검도 그 의사봉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고 회상했다.
우 의장이 민주당 내 ‘을지로위원회’를 만든 점도 부각했다.
김 후보는 “의장님은 을지로위원회를 만든 분이기도 하다”며 “을(乙)의 눈물을 닦는 것이 정치라며 힘없는 사람들 곁을 평생 지켜 오셨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런 우원식 의장님께서 평단원을 대변하는 김용의 손을 잡으셨다”며 “국회의원도, 당직자도, 지역위원장도 아닌 평당원 김용이다. 그 선택은 저에게 명령”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