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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은 신천지 광주교회를 직접 찾아 권리당원 가입을 교회 차원에서 독려한 사실이 있는지 물었다. 홍보 담당자는 답하지 않았다.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김 회장이 신도인지, 호남일보와의 공동 행사를 누가 결정했는지도 "확인해줄 의무가 없다"고 했다. 신도들은 하나같이 "정치와 신앙은 분리한다"는 똑같은 답을 내놨다. 다만 한 신도는 스스로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밝혔다. 취재진이 교회를 나설 때는 교회 측 인사가 뒤를 따라붙었다.
정 전 대표는 강연을 주선한 인물이 누구인지, 신천지 개입 우려에 어떻게 대응할지 밝히지 않고 있다. 취재진이 강연장에서 직접 물었을 때도 답을 피했다. 경쟁 후보인 김민석 전 총리가 "투표로 이기면 된다"며 신천지를 공개 언급한 것과 대비된다. 송영길 전 대표 측은 같은 무렵 호남일보의 초청을 받았으나 매체 평판을 확인한 뒤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일보 편집국장은 송 전 대표와 김 전 총리에게는 자신이 직접 공문을 보내고 통화했다고 했다. 반면 정 전 대표 강연은 별도 라인을 통해 잡혔고, 자신은 그 경위를 모른다고 했다. 이 강연이 어떤 경로로 성사됐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내용 길지만 좋으니까 들어가서 읽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