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최고위원 출마 첫 테이프
한민수·정준호·정진욱 등 5명 이상 저울질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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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후보들 최소 5명 넘을듯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에는 최소 5명의 초선들이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정청래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던 한민수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많은 분들이 권유해주시는데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초선 이성윤 최고위원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초선 정준호 정진욱 이건태 이연희 의원 등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최고위원 선거는 당초 재선 이상 의원들의 무대였다. 2018년 박주민·김해영 의원이 출마해 선출된 이래 초선 당선자가 매번 탄생하고 있다. 박 의원의 경우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49만6000명에 달하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무기로 삼고 있다.
다만 당내에서는 최고위원 선거가 인기투표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민감한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 권한을 경험이 적은 초선들에게 맡겨도 되겠냐는 것이다. 선명성 경쟁에만 치우진 나머지 정작 유능하고 혜안이 있는 중진급 의원들이 나서기 부담스러워지는 면도 있다고 한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선수 높은 의원이 선거에 출마했다가 초선에 밀리면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했다.
한 중진 의원은 “최고위가 초선들로만 구성되면 모두 공개 회의에서만 발언하고, 정작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비공개 회의에서는 바른 소리를 못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우려에 대해 박 의원은 “현재 거론되는 당대표 (선거 출마) 의향 있으신 분들과 다 대화할 수 있는 관계 있다"며 "아무리 힘들거나 어려워도 직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