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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 결과, 30대 여성은 오세훈 우세서 정원오 우세로 바뀌어
KEP는 이날 입장문과 함께 재계산된 성·연령별 득표율 추정치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4개 지역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전 세대에 걸쳐 과소 예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 성향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선호하는데, 이 데이터가 누락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서울과 울산, 충북의 경우 민주당 후보의 60대 이상 예상 득표율이 10%p 이상 낮게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과 충북 지역 민주당 후보의 20대와 60대 여성 득표율도 10%p 이상 과소 추정됐다.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일부 언론에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던 2030 여성의 표심 이탈을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계산 결과 아예 선호도가 뒤바뀐 지역도 있었다. 서울시가 그런 경우인데, 20대 여성의 정원오 민주당 후보 득표율 추정치는 48.5%에서 56.7%로 8.2%p 올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가 7.1%p에서 25%p로 뛰었고, 30대 여성의 경우 오세훈 우세가 정원오 우세로 뒤바뀌었다. 기존엔 정 후보 득표율 추정치가 42.8%로 오 후보(53.6%)에 뒤졌는데, 재계산 결과 정 후보가 51.3%로 오 후보(45.3%)에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