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함께 김어준과 유시민도 퇴장을 고민해야 합니다. 최소한, 주류라는 인식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유시민의 표정에는 어느새 독기가 서렸고, 김어준은 계속해서 자기주장만을 관철하려 듭니다. 두 사람 모두 대중을 가르치려 듭니다. 오만합니다. 김어준의 말대로 ‘겸손은 없습니다.’ 과거 진영 결집에 두 사람이 도움을 줬다면, 지금은 진영 분열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더 이상 김어준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김어준을 좇을수록 민심과 당심의 괴리는 깊어질 것입니다. 망하는 길입니다
그럼에도 당장은 걱정이 앞섭니다.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8월17일로 잡혔습니다.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세 사람의 피 터지는 혈투가 예상됩니다. 김어준도, 유시민도, 최욱도 참전할 것입니다. 대통령도 사실상 김민석에게 힘을 실어주며 자신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치에서 권력투쟁은 필연이지만, 이미 진영 내 갈등의 상흔이 깊습니다. '레임덕이 온다면, 필히 여당 발이다!' 기우로 끝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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