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8박9일 유럽 순방길 환송행사에서 제외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북지역을 방문했다고 YTN이 전했다. 청와대측은 ‘선관위 투표용지 분실 등 국정현안이 엄중해 환송인원을 최소화했다’고 했지만, 정작 정 대표는 지방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것이다.
전북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YTN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늘 비공식 일정으로 전북지역을 찾았고,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과 오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찬이 끝난 뒤 고창 선운사를 찾아 주지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고 YTN은 전했다.
정 대표가 만난 이 당선인은 전북지사 선거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후보는 선거 내내 ‘식사비 대납 의혹’이 제기된 이원택 당선인을 정 대표 등이 제명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정 대표는 이 당선인 지원을 위해 전북지사 선거에 당력을 쏟아붓느라 수도권 등 선거에 소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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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정치적 곤경에 몰린 정 대표가 자신과 가까운 이 당선인을 만나 대응책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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