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표류했던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뒤늦은 속도전에 나서면서 본회의 통과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국민의힘은 밭두렁 수색 태스크포스(TF)를 띄우며 부산시장 출사표를 던진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처리했다. 전 의원이 지난 24일 당 원내대표단에 특별법 통과를 촉구한 지 이틀 만이다. 특별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국무회의도 지체 없이 통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특별법 처리에 환영하면서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여주기식 쇼’라고 지적했다.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처리할 수 있었던 특별법을 그동안 외면했던 것”이라며 “(전 의원은) 특별법 처리로 생색을 낼 게 아니라,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80054?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