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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뉴스하이킥] 송영길 "계양 주민은 당연히 내가 오는 줄 알아.. 김남준, 연수구 왜 못 이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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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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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85507


◎ 진행자 > 그러면 정치 얘기를 바로 좀 해보겠습니다. 뭐 다른 여러 가지 여쭤볼 게 있으니까요. 정치적 고향 '계양을', 지금 정확히 어떤 입장입니까?


◎ 송영길 > 계양구 주민들에게 너무 고맙죠. 부족한 저를 사실 5선 의원, 당대표, 인천시장까지 만들어 주셨고 더구나 이재명 후보님을 이렇게 포용해서 두 번이나 국회로 진출시켜서 정권 교체를 성공시켜 준 계양구 주민들에게 인사라도 하려고 지금 가서 있으면서 사람들 만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계양 주민들은 만나면 무슨 말씀을 가장 많이 합니까?


◎ 송영길 > 너무 반가워하시죠. 우시는 분도 있고.


◎ 진행자 > 그래요? 여기서 나오라, 말라 그런 말씀 안 합니까?


◎ 송영길 > 당연히 여기 오는 걸로 알고 있죠. (웃음)


◎ 진행자 > 기사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당연히 그걸로 알고 계십니까? (웃음)


◎ 송영길 > 이거는 정치 고관여층들이나 보는 거고. 일반 시민들은 그렇게 많이 알겠어요?


◎ 진행자 > 그래요? 김남준 전 대변인은요. 어떻게 정리됩니까?


◎ 송영길 > 저는 모르죠. (웃음)


◎ 진행자 > 모르신다고요. (웃음) 그러니까 경선을 하시지는 않을 거 아닙니까?


◎ 송영길 > 전부 다 전략 지역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당이 결정하는 거죠.


◎ 진행자 > '당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 근데 당에는 어떻게 하라고 요청은 하십니까? '난 여기서 나가겠다'?


◎ 송영길 > 그런 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냥 당이 결정하면 무조건 따르겠다'.


◎ 송영길 > 원칙을 제가 이야기를 했죠,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한다'는 말씀과, 정청래 당대표는 역대 당대표 중에 가장 당원 중심 당을 강조한 분 아닙니까? 1인 1표제까지 도입했고 '아예 컷오프를 없애고 가능한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 그런 원칙을 발표하신 분이니까 거기에 걸맞게 당원과 국민의 여론을 수용해서 판단하실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제가 제 생각이 아니고 당의 어떤 전략적 입장에서 좀 여쭤보면요.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더 인지도가 있는 분을 좀 어려운 데도 보내고, 좀 그런 전략적 선택은 가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 송영길 > 근데 저는 그게 패배적인 사고라고 보는 겁니다. 왜냐면 김남준이 '연수갑' 을 왜 못 이깁니까? 난 100%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저부터 선대위원장을 맡고. 거기가 어려운 지역이지만 박찬대 의원이 3선 한 지역 아닙니까? 더구나 본인이 인천시장으로 나가는데 자기 지역에서 '김남준은 못 이기겠다' 이런 패배적 사고가 어디가 있습니까?


◎ 진행자 > '패배적 사고다'.


◎ 송영길 > 전 누가 나가도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필요한 게.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대통령의 측근이고, 더구나 박찬대 의원이 3선을 한 지역이고. 어렵긴 제일 어려워요. 강화 다음으로 어려운 지역입니다. 그러나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 대표께 당이 '가라.' 결정하면 가겠단 말씀이시죠?


◎ 송영길 > 아니, 꼭 그렇게. (웃음) 아무튼 어떤 형태든 저는 당이 결정하면 따르겠는데 저의 고민은 저 송영길이 국회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라 저를 지원 유세해 달라고 하는 분들이 지금도 엄청 많아요. 제 지역만이 아니라 인천 지역 전체. 예를 들어서 울산 김상욱 시장 후보는 저의 후원회장까지 요청해서 맡았는데 당연히 지원 유세를 와달라 그럴 텐데 그런 고민까지 같이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 진행자 > 여러 가지 소회가 느껴집니다. 어떤 입장이신지. 호남 공천 얘기 나오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길 > 그래서 저는 몇 번 말씀드렸지만 현재 호남 공천 이야기는 '민형배 의원님이 후보가 될 것을 전제로 하고 그 빈 지역에 검토 대상이 된다' 이런 논리일 텐데 그게 어떤 문제가 있냐면 지금 김영록 도지사님, 강기정 광주시장님, 신정훈 의원님 세 분이 출마 선언해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고 지금 김교흥 의원과 박찬대 의원처럼 큰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 아주 팽팽한 경선을 하고 있는데 당 지도부나 이런 데서 민형배 의원이 될 것을 전제로 하고 거기에 송영길을 보낸다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공정한 경선을 저해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다른 후보들의 존재를 완전히 무시하는 신뢰를 범하는 것이다. 이렇게 저는 말하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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