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검찰개혁이 그토록 꿈에 그리던 염원이었다면
17년에 문재인이 집권하자마자 검찰개혁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음
오히려 문재인 정부 초창기에는 특별검사들의 활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즐겼지
당시 새누리당은 발작했지만 지지자들이나 정부에서나 법대로 하는 적폐 청산인데 뭔 상관? 이런 반응이었고...
정말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말미암은 뼈에 사무친 트라우마가 있었다면
법대로 하는건데 뭔 상관? < 이런 태도를 보였던게 설명이 안 됨 특별검사들을 스타로 만들어주지도 않았을 것이고
내 기억 상으로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장 염원하던 개혁대상 정부기관은 국정원이었지 검찰이 아니었음
윤석열이라는 인물을 견제하기는 커녕 몇단계씩 파격적인 승진을 거듭시켜가며 검찰 총장에까지 임명한 것또한 마찬가지
뭐 당시로서는 윤석열 이라는 인물의 실체에 대해 몰랐다, 면접을 봤을 땐 후보자들 중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가 가장 충만했다 뭐다 하지만
중앙지검장으로 파격 승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을 가져다 앉힌건
그 인기에 편승해보려는 시도가 분명했음
물론 문재인 정부에게 검찰 개혁 의지가 없었느냐 하면 그건 아님
그렇지만 만약 윤석열이 아니라 다른 적당한 커리어를 가진 검사가 검찰총장에 임명되었고 그가 검찰개혁에 반기를 들었다면
그냥 짤라버렸을거임 어떻게든 스스로 사퇴하지 않으면 더욱 불명예스럽게 퇴출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강요하던가...
다만 윤석열은 그런식으로 처리하기엔 너무 인기가 많아져버렸고 그 탓에 짤라버리기 부담스러워 당황하다
되려 먹혀버린거임 이 시점에서조차 우유부단함과 결단력 부족이 아니었다면 더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었을텐데 결국 대통령까지 만들어준거지
그 과정에서 조국은 그냥... 종속변수에 불과했을 뿐임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쭉 돌이켜보면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부에게 있어서 검찰 개혁은 그닥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다고 생각함
이제와서 노무현의 죽음에 트라우마가 있는 오래된 민주당 지지자들은 20년동안 검찰에게 복수를 염원해왔다 이러는건 솔직히 공감이 잘 안됨
ㅊㅊ : ㄷㅅ
댓글 : 그냥 2019년부터 한 6년 떠드니까 스스로 기억왜곡한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