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이렇게 감성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은 정책을 얘기하고 있잖아요. 논리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장동혁 대표가 야당 대표라면 대안 야당, 정책 야당을 추구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금 다주택자와 관련된 부동산 정책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이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첫째, 둘째, 셋째 이런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접근하는 게 맞지 우리 엄마가 지금 당신 집 보러 간대 이렇게 접근하는 게 과연 맞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프레임 자체가 장동혁 대표나 국민의힘에게 좋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전 국민 중에서 다주택자가 많습니까? 아니면 다주택자가 아닌 분들이 더 많습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기본적으로 불리한 싸움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참여를 한 것 자체가 좀 정치적으로 판단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반박할 여지가 없어서 그렇게 감성적인 사진 올리고 그러신 건가?
▶ 김준일 : 저는 야당 대표가 할 수 있는 지적이라고 봤어요. 처음에 지난 13일에 이렇게 시작을 했거든요. ‘이재명 대통령님 또다시 한밤중에 다주택자들을 향해 사자후를 날리셨습니다.’ 다 기니까 중략하고 ‘국민에 대한 부동산 겁박을 멈추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내용인즉슨 다주택자도 국민인데 왜 이렇게 겁박하느냐 이런 시각을 가지신 분도 있으니까 야당 대표가 할 수도 있다고 보고. 근데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날에 저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구할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여기까지는 이해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장동혁 대표의 노모가 등장하세요. 95세 노모가 등장하면서 대통령 때문에 불효자는 운다.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 이렇게 노모가 얘기했다라는 걸 소개를 하고 핸드폰만도 못한 늙은이는 어서 죽어야 허는디 이게 어머니가 얘기했다라는 거. 그러니까 산으로 갔어요. 아니, 그냥 논쟁을 벌이려면 끝까지 벌이지 노모를 계속 언급하면서. 이게 저는 손발이 좀 오그라들었는데 이렇게 장동혁 대표가 적었어요. 어머니의 목소리인데 ‘아들아 지금 우리 노인정은 관세허구 쿠팡인가 호빵인가 그게 제일 헛하다. 날 풀리면 서울에 50억짜리 아파트 구경 가기로 했응께 그리 알아’ 이걸 진짜 어머니가 얘기했을까요? 이렇게. 50억짜리 아파트 강남 지나다니면 저도 보는데 그거 구경하러 안 다니거든요. 너무 작위적으로 뭔가 끌어내려고 하는 게 제가 보기에는 뒤로 가면서 산으로 갔다. 이거는 저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좀 비판이 나오거든요. 왜 어머니를 이렇게 계속 끌어다가 이상한 얘기를 하느냐. 그래서 그냥 다주택자에 대해서 갈라치기 하지 말라 정도까지는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었는데 뒤에는 제가 보기에는 이거는 아니다 그 생각이 많이 들어요.
▷ 윤인구 : 오늘 최고위에서도 대통령 SNS에 답변하느라고 설 때 과로사할 뻔했다고 언급했다면서요.
▶ 장성철 : 이 정도 가지고 과로사. 4번 올린 거 아니에요? 근데 연휴 때 4번 올렸다고 과로사할 거면 저는.
▷ 윤인구 : 상대방이 새벽에 자꾸 올리니까 그거 보느라고.
▶ 장성철 : 그럼 낮잠 주무시면 되죠. 그래서 이거 가지고 과로사하실 거면 그냥 당 대표직을 그만두시는 게 어떨까. 그게 국민의힘과 보수파 진영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정책적으로 좀 뒷받침을 잘 받거나 아니면 정책위원회에다가 우리 국민의힘의 부동산 정책은 이런 거야라는 거를 빨리 좀 지시를 내려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감성적인 접근은 옳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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