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94414767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뉴 이재명'이란 신조어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자들이 중도 지지층의 가입을 권유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뉴수박'이라며 반발하는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서창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친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포스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모집한다는 글 아래 '뉴 이재명'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내세운 중도 확장 기조를 부각하면서 '중도보수 쪽에 서 있고 세상에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을 '뉴 이재명'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도 "재집권을 위해 함께 가는 게 중요하다"며 '뉴 이재명'을 띄웠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지난 2일)]
"국민이 이재명 정부의 중도 실용 노선을 신뢰하고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자꾸 당이 독자노선을 추구하거나…"
반면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딴지일보 게시판과 친문 성향 커뮤니티에선 뉴 이재명을 "뉴 수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뉴 이재명은 친명-반명을 의도적으로 나누는 "당내 갈라치기 세력"이란 겁니다.
뉴 이재명을 거론한 이 최고위원의 잦은 당적 변경 등 일부 친명계 인사의 과거도 문제 삼았습니다.
당내에선 최근 친명계와 친청계 갈등의 연장선상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당원 표가 중요해지자 세대결에 돌입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335751?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