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4.3%로 집계됐다. ‘아주 잘하고 있다’ 44.2%, ‘다소 잘하고 있다’ 10.1%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42.3%였다. ‘아주 잘못하고 있다’ 31.6%, ‘다소 잘못하고 있다’ 10.7%, ‘잘 모르겠다’는 3.6%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긍정평가가 68.5%로 가장 높았다. 40대(58.2%), 60대(53.6%)에서도 과반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8~29세는 긍정 48.8%, 부정 47.8%로 비슷한 수준이었고, 30대는 긍정 47.7%, 부정 50.7%로 부정평가가 소폭 우세했다. 70대 이상은 긍정 44.4%, 부정 47.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의 국정 지지율이 83.9%로 가장 높았다. 인천·경기에서도 긍정 57.5%, 부정 40.1%로 긍정평가가 앞섰고, 부산·울산·경남(PK)은 긍정 58.9%, 부정 37.9%로 과반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긍정 46.8%, 부정 50.7%로 부정평가가 앞섰으며, 대구·경북(TK)은 긍정 31.9%, 부정 61.8%로 부정 여론이 우세했다. 충청권 역시 긍정 47.9%, 부정 49.1%로 부정평가가 소폭 높았다. 강원·제주권은 긍정 44.8%, 부정 35.0%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9.9%가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진보당 지지층(71.4%), 조국혁신당 지지층(66.2%)에서도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18.0%, 부정 77.6%로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개혁신당 지지층(긍정 32.6%·부정 64.8%), 기타 정당 지지층(22.7%·71.2%), 무당층(40.3%·52.8%)도 대체로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에서 긍정 80.2%, 부정 18.5%로 호평이 두드러졌다. 보수 성향에서는 긍정 38.0%, 부정 60.5%로 부정평가가 많았으며, 중도 성향은 긍정 51.2%, 부정 44.9%로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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