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결국 제동…정청래 당대표 연임 빨간불
1,654 41
2026.02.10 18:29
1,654 41

합당 문제로 리더십에 '상처'
친명계 견제 움직임 '본격화'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결국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를 주도한 정청래 대표의 당대표 연임 가도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정 대표의 핵심 공약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 도입과 함께 주요 당직 인사 문제, 입법 지연, 특검 후보 추천 논란 등을 거치며 정청래 지도부에 누적된 불만이 합당 추진 문제로 더욱 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 대표의 합당 제안으로 '범여권 분열'의 후유증만 남기게 돼 이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합당을 둘러싼 당내 갈등 문제로 정 대표의 리더십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합당 추진' 당내 갈등에…의원총회서 사과 요구도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합당 추진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의원총회에서 전체 의원 162명 중 약 20명의 의원이 합당 추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20명 중 상당수가 지방선거 전 합당 추진이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합당 찬성 입장을 밝혔던 박지원 의원도 의원총회에서 신중론을 폈습니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극단적 좌파 이념으로 가면 중도 확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잘 조정해서 한숨 쉬어서 지방선거 후에 (합당)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이 '지방선거 압승을 통한 국정 성공'이라는 진정성에서 비롯됐다 하더라도,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의원총회 결과가 합당 추진 중단으로 정리되면서 정 대표로선 사실상 합당 추진 동력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대안으로 조국혁신당과의 선거연대를 통해 지방선거를 치르는 방안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상황입니다.

 

이번 의원총회에서 합당 추진에 따른 갈등 사태에 대해 정청래 대표와 일부 최고위원들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분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합당 제안의 형식과 관련해 대표도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 내부에서 정리될 수 있는 부분을 외부 기자회견을 통해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특검 추천 논란 '결정타'…반청 70여명 '세 결집'

 

정 대표는 지난 5일 초선 의원들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6일 3선·중진 의원 모임, 10일 재선 의원 간담회를 이어가며 합당 문제에 따른 당내 갈등 수습에 나섰지만, 판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정 대표는 1인1표제 통과 이후 주도적으로 합당까지 밀어붙였지만 당 지도부 내 갈등에 2차 종합 특검 후보 추천 논란까지 겹쳐 대통령에게 사과까지 하는 등 당 장악력에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합당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정 대표의 리더십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 대표의 합당 제안으로 당내 대립과 갈등이 격해졌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감정싸움도 불거졌습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YTN> 라디오에서 합당 불발 가능성과 관련해 "민주당 쪽에서 적절한 수준의 사과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저희는 가만히 앉아 있다 맞았으니 민주당이 상처에 어떻게 반창고를 붙여줄 건지 얘기를 좀 해주셔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당무와 정책 결정에서 정 대표의 독주 논란이 일면서 권한 분산과 함께 의사결정구조의 투명성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당 내부에서 커졌습니다. 이에 대한 친명(친이재명)계의 공개 반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건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고위원부터 충분히 논의했으면 이런 리스크가 없었을 것"이라며 "(당내) 대다수는 현 시점에 합당 찬성을 반대하거나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당 안팎에서는 올해 8월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의 당대표 연임 도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임기 초 대통령과 여러 현안을 놓고 마찰을 빚은 여당 대표에게 연임 기회를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당 일각에선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을 목표로 '자기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최근 청와대와 소통 없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합당 제안을 거치며 당내 친명계를 중심으로 이러한 의구심이 더욱 굳어진 모양새입니다. 이에 지방선거 이후 전대를 앞두고 친명계의 정 대표에 대한 견제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당장 이건태 의원이 간사를 맡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에 70여명의 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대표의 합당 추진을 공개 반대했던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 등을 포함해 친명계가 결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91054&inflow=N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209 00:05 8,3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8,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45,6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8,6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47,097
공지 알림/결과 정치 정리 구글시트📊 🔥11월 15일 2차 업데이트🔥 + 주요 이슈 정리 도와줘! 61 25.09.09 34,413
공지 알림/결과 ☎️국회의원에게 정책 및 민원 제안 / 청와대 국민사서함☎️ 16 25.09.01 39,568
공지 알림/결과 💙더쿠 정치방 슬로건 모음집💙 85 25.07.24 71,270
공지 알림/결과 📘국회에서 뭘하나요📘본회의 의안 정리📘 (8월 27일 본회의 업뎃 완) 76 25.07.24 75,076
공지 알림/결과 걍 여기서 인구조사 하면 안됨? 1692 25.07.22 92,5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2493 잡담 겸공 출근하는 의원들 못찍겠다고 말해줘야함 09:39 16
802492 잡담 김어준 짤있는 글은 혐표시좀 ㅠㅠ 진짜 얼굴 역해 09:39 9
802491 잡담 김어준 탈모옴 09:38 63
802490 잡담 그냥 최고위 다 물러나고 비대위 가자니까 4 09:38 49
802489 잡담 김어준 합당 무산되고 정줄 놨어????? 09:38 51
802488 잡담 털새끼는 항상 사실과 반대로말하더라(혐주의) 3 09:38 123
802487 잡담 어준아? 정 대표의 민주당-혁신당 기습 합당 제안 발표를 두고도 이 대통령은 참모진들에게 공개적으로 '정 대표가 나를 이용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09:37 45
802486 잡담 근데 김어준 진짜 정신 나갈만 하긴 해ㅋㅋㅋㅋㅋ 4 09:37 194
802485 잡담 다른 건 모르겠고 이성윤이랑 문정복 이 둘은 확실히 날려야 된다는 거 알겠음 09:37 15
802484 잡담 레거시는 당무개입 확실한 거 아니면 이제 안 물어 9 09:37 199
802483 잡담 득구는 그래도 패면 들어 이성윤은 아니야 걔부터 패 멍청한건 답없어 09:37 18
802482 잡담 어제 슼에서 보았는데 삼국지에서 선호하는 인물이 나라마다 다르대 09:37 31
802481 잡담 털보저렇게나댈수록 정청래이성윤 사퇴만빨라질듯 09:36 29
802480 잡담 청와대가 여당 추천 검사에 손대면 손댔다고 지랄할꺼면서 김어준 개큰지랄일쎄 09:36 30
802479 잡담 공평하게 지도부사퇴하고 비대위 가라 09:36 15
802478 잡담 올라오는 것만 봤는데 김어준 정신병 온 거아님? ㅋㅋㅋ 3 09:36 137
802477 잡담 전준철검증 민정라인에서 문제제기되서 말나온거잖음? 1 09:36 40
802476 잡담 조승래도 최고위야? 2 09:36 62
802475 onair 정청래 최고위에서 김대중전대통령님.노무현전대통령님.이재명대통령 언급중 3 09:35 162
802474 잡담 김어준 "지금 이재명 지지자들은 위장 지지자" 45 09:35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