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마다 당내 논란이 터져 나오는 등 정청래 지도부에 쌓여 온 불만이 이번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짚었다. 반대표와 함께 투표 불참을 통한 기권으로 사실상 정 대표에게 경고를 보낸 것이란 취지다.
또다른 수도권 초선 의원도 “1인 1표제 자체에 대한 문제보다 정청래 지도부에 대한 심판 성격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당원들이 지도부를 많이 불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 투표를 부결시켜야 한다’는 문자도 많이 받았다. 이런 게 중앙위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의 한 지역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당원들이 ‘1인 1표제 공약이 정 대표의 당대표직 연임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0094?sid=100
기사가 달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