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극 I인데 인생 처음 1인 시위해봄
오늘 12시 쯤에 도착했는데 몇 분 계시던데 그 분들은 다른 일로 시위 오셨고 나는 경찰이 지역, 뭐 땜에 왔냐고 묻길래 지역 말하고 1인 시위, 당헌당규 개정 땜에 왔다고 말했어
구호 외치는데 목소리 벌벌 떨면서 했거든 난생 첨 하는거라 너무 떨려서 근데 어르신 한 분이 좀 뒤에 오셔서 정청래 사퇴 외치시는거야
동지를 오프에서 만남 🥹 이런 행운 최고
그래서 더 힘내서 외치는데 카니발 한 대 오대
뭐지 했는데 내가 구호 외칠 때 당사에 있었나 봐 정텅래 쫀득하게 점심먹으러 기어 나왔더라
텅래 지하에서 나와서 바로 차 타고 한민수는 내 앞 지나갔는데 나 비웃으며 지나감
존나 가소로운거 보듯이😡
텅래가고 거기서 만난 어르신이 추운데 고생한다고 커피 사주셔서 한 잔 시켜서 문조털래 까면서 대화하고 어르신께서 아뵤디 천재다 다 계획있다 하셔서 희망 얻고 다시 당사가서 시위하는데 ㅅㅂ
긁우들이 와서 집회 신고했다고 비키래서 점심이나 먹으러 옮
근데 긁우에 젊은 애들 2명이나 있더라...🤦♀️
어쨌든 긁우 집회 끝나면 다시 가서 퇴근 시간 때 함 더 하게
이제 겨울에 시위할 일 없을 줄 알았는데 텅래 새끼땜에 좋은 경험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