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임에도 미라클모닝을 실행중이던 난, 재매이가 영화볼 사람 손들으라고 해서 부랴부랴 신청하고 기다렸음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안옴. 코다리들 하나둘 당첨됐다고 글 쓰는데 저녁 8시반이면 공무원도 이미 퇴근했고 다 끝났지 뭐... 하는 순간 낯선 번호로 전화가 오는것이었음!!
순간 전화기를 낚아채서 받았더니 대통렬 비서실이래 ㅠㅠㅠ 나처럼 말 더듬고 어버버하는 분이 많았는지 문자 보낼테니 확인하고 답장 달라고하고 통화는 짧게 끝났어

신나는 맘에 30분전에 가면 완전 빠르겠지? 하고 준비해서 도착하니 난 거의 뒤쪽...이었음 ㅋㅋㅋ 역시 미라클모닝 하시는 분들이라 줄도 빨리 서시더라고 ㅋㅋㅋ
신분증과 만원을 내고 이미 발권 돼 있는 티켓을 수령

오....재매이랑 자리 겁나 머네...
그냥 뒤통수 보고, 같이 영화 보는걸로 만족해야지 했음
다시 모이라는 시간에 가니 이번엔 짐검사와 스캐너 핸드서치로 모두 훑음
다른분들은 라이터 못갖고 들어가셔서 반납하고 음료는 따서 한입 마셔보라 해서 마시고 들어감

근데 나 통로1열이었음 ㅋㅋㅋ 재매이랑 혜경웅니 코앞에서 보고 인사도 드림. 대통령 만나는 자리에서 좀 잼있는 현상?이 생겼는데 ㅋㅋㅋ
아~ 귀여워~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림ㅋㅋㅋㅋㅋ
그도 그럴것이 내가 재매이 코앞에 있어서 혼잣말 하는걸 들었는데

이렇게 팝콘 콜라 들고 들어오다가 시민들이 악수 청하니까
‘아웅 손이 없어서...‘
하고는 옆 보좌관한테 팝콘 콜라 맡기고 악수랑 싸인 해주심 ㅋㅋㅋㅋ
진짜 귀여움 ㅋㅋㅋㅋ
이때 정신 없어서 몰랐는데

진웅이 옴.
그리고 못찍었지만 강유정 대변인도 오심.
그럼 코다리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