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 여자고, 일주일에 2번정도 꾸준히 운동하고 술도 거의 안마심.. 기저질환 딱히..

잔여백신으로 모더나
8월 중순에 1차,
금요일에 2차 맞았오..👍

1차는 맞자마자 머리 빙글 어질 ㅡ 팔통증 있었오
밤~이틀까지는 팔 못들겠었고 팔열나고 약간붓고..
가슴답답하고 숨짧아지는느낌
열은 거의 없드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잠을 정말 많이잤오😌
팔아픈거는 4일쯤 사라지고,
한 2주까지는 숨짧아지는느낌 있었오. 😞
3일차까지 타이레놀 1알씩 6시간~8시간 간격 먹고..나름 견딜만했음
밥도 잘먹었고 특식도 시켜먹음..

지금 적다보니 부작용 적었다 싶다ㅠ😅

머리 두통이 좀 괴로웠고 숨쉬는것때매 조금 겁났는데..
잔여로 또 모더나 2차 맞음!! 어차피 아플거 여유있게 아프자싶어서..추석전에..! 😂


2차 맞았는데 괜찮드라고.. 머리 빙글어질은 한 3시간 지나니까 서서히.. 팔붓고 열조금나고, 두통이 술취한듯 머리정수리가 빙글휭휭? 하는 느낌이 6시간째부터 시작.. 😵
배가 고픈지 부른지 감이 잘 없고..먹고픈생각이 약해짐..

그래도 견딜만 해가꾸.. 그냥 있다가, 자기전에 좀 어지럽다~싶어서 타이레놀 한알 복용..

그러구 그냥잤는데😞
중간에 자다가 뜨거운게 속에서 올라오는거같구 약간미열에 깸.. 어지러움도 계속.. 속도약간 메슥..😅

뒤척이다가 다시 잠들었다가 소름돋는 오한에 깸.. 머리끝까지 쭈뼛서고 살갗이 막 추워..그래서 극세사잠옷 꺼내입구 수면양말에 모자쓰고, 이불두개덮고..잠을 청해보는데 손목, 팔의 마디마디..허리 다 너무너무 시린거야ㅠㅠ😭시려서 잠을 못자겠는거야..
이때는 속에 불이 안 올라와..

그래도 어찌어찌 조금 잠들었다가 더워서 다시 깸.. 이때는 속에서 불이 다시올라옴..
체온조절이 진짜 안돼.

잠옷 얇은걸로 갈아입고 옆으로 누웠다가 허리아파서 앉았다가 누웠다가 자세를 계속바꿈..어딘가가 계속 시리더라고. 돌아가면서..😵 어깨, 목, 머리 뒤 목줄기, 승모근 등이 뭉친듯 사정없이 같이 아픔..



잠 거의 못자고.. 어찌어찌

2일째 아침에 죽먹고 타이레놀 두알복용..
타이레놀은 무조건 두알이야.. 시린거, 미열 내려감..ㅠㅠ😭

8시간동안은 오한 1번빼고 괜찮았어
약먹고 잠도 좀 잤고..😌

식욕은 진짜없더라. 나 돌아서면 먹고픈거 생각나는데..
생각이 거의 없고.. 그나마 집밥 부드러운거 조금 먹을까 싶은정도..
탄산수 시원한거 마셨는데 열도 내리구 좀 좋은거같아.

그리고 8시간 지나니 서서히 열올라서 다시 37.7...😵 이정도만 열올라도 머리울렁울렁 찡 하더라 그래서 타이레놀 2알복용..!!

그리고 꿀잠.. 더워서 한번깬것외에는 멀쩡히 자고


3일차인 오늘은 진짜 좀 나아짐. 피로한것외에는..☺

식욕도 조금 돌아와서 과자도 먹고 치킨도 시켜서 조금 먹었다..ㅎ😆

지금 3일차라서.. 오늘밤과 4일,5일차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잘 지나가는거 같아.. 가슴답답은 조금 있는데 숨쉬기 나쁘진 않아..

결론은 타이레놀은 2알로, 8시간 간격..!! 그리고 모더나 오한있을수있으니 겨울잠옷 준비해놔.. 그리고 물 꾸준히 마시고 수건적셔서 미열날때 얹으면 정신이 좀 돌아오고 나음...

모두 화이팅 건강하게 항체 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