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영화 러브레터 혼자 생각하면서 이런저런 감상에 젖어 있는데
네이버에 카시와바라 다카시 치니까 드라마는 2008년 영화는 2010년에 멈춰있네.
뭐랄까 그냥 남같지 않아서 의식하지 않더라도 계속 작품으로 곁에 꾸준히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저렇게 오랜전의 프로필을 보니까 괜시리 내가 외로워져서 ㅠ.ㅠ
그런데 영화 러브레터를 검색하면 많은 블로거들이 남자 이츠키가 약혼자 히로코가 여자 이츠키를 닮았기 때문에 사랑한거다라고 쓴 글이 많은데
난 처음 시작은 닮았기 때문에 다가가겠지만 그래도 히로코 자체를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할려고 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단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과 결혼까지 할거라고는 생각을 못하겠어.
남자 이츠키한테 여자 이츠키는 판타지가 아니었을까 해.
현재의 성인 여자 이츠키 말고 그 시절이 중학생 이츠키
다시는 돌아 갈 수 없고 돌아 올 수 없는 그 시간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미지 표상인 중학생 여자 이츠키
바쁘고 힘든 현실속에서 잠시나마 현실과 상관없는 아름다움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그런 상징인 중학생 여자 이츠키
그래서 죽음이 코앞인 그 현실에서 그냥 마음 깊숙히 간직해놓았던 그 판타지를 한번 열어봤던거 (그 노래를 흥얼거렸던거 말이야)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남자 이츠키는 약혼자 히로코도 그리고 자신의 판타지였던 중학생시절의 여자 이츠키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중히 사랑했습니다. 이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