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부유층이 즐겨 찾는 휴양지 뉴욕 롱아일랜드 햄프턴에서 한국 김치와 치즈가 함께 들어간 크루아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햄프턴에서 1만원이 넘는 ‘김치 치즈 크루아상’이 판매되고 있다.
WSJ는 이곳에서 김치 치즈 크루아상을 약 1만1700원에 판매하는 한 제과점을 소개했다. 제과점은 김치 치즈 크루아상을 고급스러운 포장지에 담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김치 치즈 크루아상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가게에서 제일 비싼 빵 중 하나”라며 “김치를 직접 담그는 등 세심할 주의를 기울여 만드는 만큼 결코 일반적인 크루아상이 아니다”라는 제과점 측 인터뷰를 담았다. 뉴욕의 한 컨설턴트는 “이곳에서 크루아상 6개와 사탕 2봉지를 사기 위해 56달러(약 7만7000원)를 썼다”고 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709073803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