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지난 주 신오투어는 모두 잘 했어?
나는 디아루가 펄기아도 중요하지만 이로치 포켓몬들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정말 미친듯이 누르고 다녔는데
토요일은 4시간 동안 이로치 한 마리도 안 나와서
그냥 집 갔었거든.
근데 일요일에 팡팡 터져준 덕분에 그나마 보람은 있었달까..
첫 번째 스샷은 피카츄!!
이번에 피카츄가 신오지방 버전과 히스이지방 버전으로
총 4마리가 공개되었는데, 나는 피카츄 콜렉터라
진짜 미친듯이 잡았어.
그 결과 다행히도 4마리 모두 잡을 수 있었어 ㅠㅠㅠ
혼자 한글로 되어 있는 애는 부캐가 잡은 거고
나머지는 다 본캐가 잡았어 ㅋㅋㅋ
두 번째 스샷은 히스이 지방 애들 모음!!
가디는 기존에 있던 거라 안 잡아도 됐는데 굳이 나와주셨네.
그 외에 침바루/포푸니/찌리리공/배쓰나이는 모두 신상.
배쓰나이는 루트를 돌아야 나오는 아이인데 운 좋게도
두 마리 잡아서 한 마리는 친구 줬다 ㅋㅋㅋ
세 번째는 전설!!!
나는 어나더폼은 거의 안했고 이번에는 오리진폼만 노렸어.
첫 날 10판 정도 했는데 이로치 한 마리도 안 나와서
이번에 아예 못 잡는 거 아닌가 걱정 엄청 했거든.
다른 사람들은 막 이로치에, 이로치 100도 잡았다고 하고
심지어 같이 한 친구도 이로치 잡았다고 좋아하는데
나는 한 마리도 안 나왔어..
그래서 다음 날은 아예 각잡고 하려고 숍에서 패스 50개 사서
미친듯이 했는데 그 결과 이렇게 이로치를 뽑았다 ㅠㅠ
본캐는 디아루가 메달 선택했고 부캐는 펄기아 메달 선택해서
각각 전용기 받으려고 집중해서 했는데 둘 다 전용기로
이로치 나와서 진짜 다행....
마지막은 4세대 아이들.
깝질무는 원래 핑크색은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파란색 잡아서
세트 맞출 수 있었고
스컹뿡은 신상이라 확률 높아져서 쉽게 잡았어.
형광어는...못 잡을 줄 알았는데 마지막 타임 5분 남기고
겨우 잡아서 채울 수 있었다....★
이틀동안 고생해서 그런가 월요일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음 ㅋㅋㅋ
물론 10km 알에서 나오는 지역몬 이로치는 하나도 못 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