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흑.. ㅜㅜ
우리나라에 아직 정식 서비스하기도 전에 속초에서만 될때
여름휴가를 그리로 가는 바람에 호기심에 깔았던 포고인데
오늘 드디어 40 찍었다.
나혼자 너무 뿌듯한데 어디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에 글써봥
걸은거리 2,074.72km
잡은포켓몬 42826
총 경험치 20,001,663
레이드도 많이 안해서 진짜 많이 걷고 징그럽게 많이
때려잡았드라... 단톡방같은곳도 소심해서 못들어가고
그냥 혼자만 열심히 하다가 가족들도 나의 모습에 감화(?)
했는지 나중엔 온가족 다같이 레이드도 좀 뛰고 해서
오히려 마지막에 렙업을 빨리 했어.
33레벨 즈음 나는 죽으라 걸어다녀도 초라한데
위치조작해서 이거저거 다 갖고있는 사람들 보니까
급 현타가와서 반년넘게 쉰적도 있는데 이게 나 즐겁자고
하는 게임에 다른사람들이 무슨 상관인가 싶어
다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이게 내 최애 포켓몬이야. 잘 기억안나지만
초반에 알에서 애버라스가튀어나왔을때 진짜 길거리에서
소리질렀던 기억이나. 그 뒤로 애지중지 사탕모으고
키워서 진화하고 기술바꿔주고 해방도 해주고
정말 공들여키워선지 그 뒤로 아무리 더 좋은 포켓몬이
생겨도 이 마기만큼 애착가는게 없어. 내 포고생활
최고의 파트너
이제 40찍었으니까 앞으로 부계정도 좀 해주고
여유있게 할라구...봐줘서 고마웡 다들 귀염둥이 포켓몬
많이 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