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 오는 밤 길을 잃고 버려진 간이역에 도착한 n덬
그 앞에 펼쳐진 황폐한 마을에는
다 부서졌지만 이상하게도 자동문만 멀쩡한 포센과
마녀의 아지트 같은 수상한 가게가 희생자를 기다리고...(아님)
사실 이 자리엔 원래 프렌들리샵이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샵이 한 맵에 한 개밖에 설치가 안 되더라고🥲
그래서 대신 마녀 상점으로 계획 변경
근데 왜 하필 여기가 상점 자리냐 하면
사실 이 마을은 관동 보라타운 맵을 기반으로 만들었거든
아까 포켓몬센터도 이 맵과 비슷한 자리에 있어
그렇다면 포센 아래에는 당연히 등나무 노인 집이 있겠지
등나무 노인의 집은 주변 건물과 튀지 않게 하되
아무래도 포켓몬 보육원인 만큼 다른 데보다 조금 더 밝게 만들었어
내부도 다른 집보다 아늑한 느낌이 나게 꾸미고
아기 포켓몬을 위한 놀이 공간도 구현
마침 탕구리가 신나게 흙놀이를 하고 있군요
한편 보라타운 기반의 맵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포켓몬타워
실제 맵 상으로는 6층이어야 하지만
너무 높아지면 칠색조 루기아 날아다닐 때 걸리적거려서 적당히 타협
아무래도 이 마을 건물들 중 만들 때 제일 고생 많이 했고
특히 돔 만들기 너무 어려워서 토할 뻔 했음
후... 너덬들은 돔 건축물 같은 거 하지 마라...
아무튼 입장하실게요~
정성을 다해 모시는 보라상조입니다 고갱님
들어오셔서 오른쪽 보시면 안내소 있고요
방명록에 추모 메세지 쓰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저희 상품 카달로그도 비치해 놓았으니 함 보시구여
그럼 왼쪽에 보이는 계단 위로 이동하실게요~
원작 맵처럼 빽빽하게 만들지는 못했지만(서식지 및 재료이슈)
그래도 단정하고 편안한 추모공간 보실 수 있고여
네? 뭐가 보이신다구여? 여기 고갱님만 계시는데요?
원작의 바로 그 꼭대기 층도...
오른쪽에 있는 건 뭐냐고요? 아니 아까부터 왜 이러실까;;;
아무튼 우리섬 고스트 타운 투어는 이 정도!
지금 스플래툰 프로모션 덕에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무료 체험(19일까지) 가능하다고 하니까 이 기회에 다들 구름섬 하나씩 파 보길 추천
빈 맵 위에 온전히 자기 맘대로 뭘 쌓는 것도 재밌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