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뭐라 써야 될지를 모르겠네
어렸을 때 닌텐도를 너무너무 사고 싶었지만 집안 경제 사정상 가질수가 없었거든
잊고 살다 에뮬레이터(언급 불편하거나 언급 금지라면 말해줘 수정할게!)어플을 알게 되어 생에 첫 포켓몬스터로 블랙을 만나고 첫눈에 반해 내 최애가 되었어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했기에 최애는 5세대라 말할 때마다 항상 죄책감이 들더라구... ㅋㅋㅠ
직장인 된 이후 한풀이로 3DS도 사고 블랙도 사야지 염불만 외고 있었는데 '이제 진짜 사야겠다! 단종 된 게임이라 더 비싸질 일만 남았다!' 퍼뜩 생각 들어 당근에서 구매했어
가격 문제 때문에 알칩, 내부 속지 없는 매물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좋은 판매자분을 만나 나쁘지 않은 가격에 내부 속지까지 모두 포함한 깔끔한 게임팩 사서 너무 기분 좋아
지금 하는 게임 있어서 당장 하지는 않을거지만 보기만 해도 배부른 기분이야
이제 껄끄럼 없이 내 최애는 5세대라고 외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