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남겨보고 싶은데 안되면 바로 삭제하구...
일이 스케줄 업무라 휴일이 매번 달라지는데 마침 이번주 휴일이 오늘이라 전역카페 한다는 소식 듣고 그런거 가는거 좋아해서 아무 생각 없이 룰루랄라 갔지 오픈 시간 조금 지나서 들어갔는데 처음엔 사람들 좀 있길래 평일인데도 표수니들 많네 하고 카페 안쪽에 갤러리처럼 되어있어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군복 입은 사람이 나오는거야 설마해서 위를 보니까 지훈이랑 눈 마주치고 놀라서 그대로 굳어버림 그리고 다시 안에 둘러보니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사장님이랑 다른 분 한분빼고 극단 배우 한분이랑 스텝들이신거야 진짜 놀라고 좋고 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지훈이 쳐다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곧 갈거다 하면서 사장님이랑 다른분하고 사진 찍더라구 난 그때도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얼빠진채 지훈이 보고있었는데 지훈이가 나 쳐다보더니 핸드폰 들고있는 손으로 손 내밀더라고ㅠㅠㅠㅠ그래서 삐걱거리면서 같이 같던 동생한테 사진 부탁해서 찍었는데 진짜 지훈이 너무 귀엽고 설레고 키도 크고 다정해서 죽는줄 알았어...너무 놀라고 그래서 아무말도 못한게 너무 아쉽지만 내인생 최고의 하루였던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