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통해서 생각지도 못한 요새 근황을 듣게 됐어
평생 가수에 돈 한푼 안 쓰던 놈(친구 표현)이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플브에 꽂혀서 앨범 사고 응원봉 사고 뭔 인형까지 샀다고
어쩌다 걔 차 타면 플브 노래만 무한반복이라서 노래도 외웠대
나랑은 서로 얼굴 이름 정도만 알고 딱히 접점 없던 사이고
편의점 가거나 분리수거할 때 꽤 자주 마주치거든?(눈인사만 함)
근데 친구가 나도 플리라고 하니까 걔가 말 걸고 싶어한대
덕톡하고 싶은데 혹시 나 부담 줄까봐 친구한테만 징징(?)대나봄
나도 동네 덕친 있으면 좋긴 한데(포카 교환 이런 것도 편하고)
괜히 말 트지 말고 평온(?)한 지금 상태를 유지할까 싶고 고민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