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들 모아두고 미술 가르치거든
근데 나도 어릴때부터 그림은 "그냥 그려지는것"이지 뭘 어떻게 형태를 잡으려고 노력을 하고
색감을 배우고 선을 어떻게 그리는지 가르침을 받아서 한게 아니고 이런건 그냥 슥슥 하면 되는거였음
그러니까 애들이 "이건 왜 안돼요?" "이건 어떻게 해야만 할수 있어요?" 하고 물어보면
"어 그냥 많이 그려보면 될거야" "이렇게 그냥 슥슥 하면 되는건데.."
이렇게 말하게 되더라고
이러면 안되는데 진짜 모르겠음 ㅋㅋ 전문적으로 가르친다기보단 그냥 방과후 공부방 취미수업 같은거라 더 체계적이지 못해서겠지만 ㅠㅠ
(입시 미술 학원갔을때도 이미 기초는 건너 뛰고 바로 입시 그림 들어갔어서 기초라는게 뭔지 모르겠음)
하민이 안무따는거나 춤추는거보면 그냥 머리가 알아서 분석+익히는데 10분 / 바로 본인꺼로 만드는데 10분 이정도면 충분할정도로 진짜 잘추고 천재적이니
남을 쉽게 가르쳐주는게 처음엔 되게 어려웠을듯한데
형들 춤 가르쳐주는거나 노아랑 처음 만났을때 춤 가르쳐주는 포지션으로 만난거보면 되게 하민이 한텐 이해할수 없는 영역을 노력해서 이해하고-> 그걸 풀어서 가르쳐주는게 진짜 똑똑하고 대단해보여
아니 진짜 그냥 하면되는데 왜 안돼? 그냥 많이 그려봐 그냥 그리다보면 늘거야 이게 제일 쉽게 내놓을수 있는 답이고 누군가에겐 진짜 많이 해보면 늘긴 하겠지만 그렇게 안하고 모두를 이해시키고 알려준다? 1타강사 재질도 있다고 생각함....
은 지금 애들한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머리 싸매고 있는 플리의 한탄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