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대본을 봤는데도 그대로 말 못할거 같아서
마스크 쓰고 나름 연기 한다고 조카가 부탁해서 왔다고 말하고
카톡 켜서 발주 번호랑 읽으면서 무슨 초콜렛 세트라는데 난 잘 모른다
혹시 주문 가능 한지 (발주라고 말안하고 잘 모르는 식으로 얘기했어 진심 떨림)
그분이 누가 발주 하라고 한거냐 물어보시길래
아이돌 상품인거 같은데 나도 부탁 받아서 사실 잘 모른다
그랬더니 적극적으로 찾아 주셨어
이벤트 발주에서는 아예 주문 수량 체크가 안되더라고
전체 항목 쪽에서 스크롤 내린다음에
한참 찾았더니 플레이브 어쩌구 하면서 있던데
거기서는 수량 체크가 되길래
몇개 필요하냐고 물어서 나는 3개만 부탁 드린다
근데 아이돌 상품이라 다른 사람들도 물어볼수 있다
발렌타인 이벤트 상품이라드라
그다음에 선결제 얘기했더니
선결제는 안되고 연락처 주면 전화 주신다고해서
전화 주면 바로 가지러 올게요
하고 감사한 마음에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왔어
근데 중간에 손님들 와서 뭐사는거냐고 물어볼때가
제일 위기였다 ㅠㅠㅠㅠㅠ
고딩쯤 되는 손님이 알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