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써서 그런가 가독성이 엄청 떨어지네
또 너무 주저리 주저리 정신없는 글인데 읽어주시는 플리들 모두 감사합니다!!!
💙💜🩷❤️🖤
헤이 플리들 안녕 (*ˊᵕˋ*)ノ 내가 누군지 아늬?
뉴플리다! 뉴! 플리다!
안뇽 포카교환후기로 에세이를 써 인사를 올릴 응애 인사드림
먼저 나는 이번 콘으로 입덕한 아직 따끈따끈 김 폴폴나는 뉴플리야
sns도 안하고 내가 하는 커뮤?는 유일하게 더쿠뿐이라 플브카테를 찾아서 자리를 잡고 놀고있는데
어느 장르나 그러하듯 이제 막 덕질 시작한 뉴비들은 알지?
이미 지나간 많은 굿즈들과 이미 지나간 다양한 포카들.... 。・°°・(⊃T_T⊂)・°°・。
올 드볼은 당연 불가능 할 거 알지만 그래도 당장 최근 앨범부터 하나씩 천천히 모아보자 하면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교환 카테 쭉 뒤져가며 제목에 '완료'가 적히지 않은 글들에
졈말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가지고 나혼자 답이 돌아오지 않는 공간에 댓글을 남기며 외치고있었져👉🏻👈🏻
근데 대부분 드볼을 다 했을거고 아니면 거의 다 모아가는 덬들이 대부분이라
구하기가 어려우니까 에라모르겠다 그냥 내가 글 써보자 하고 글을썼는데 댓글이 하나 달린거임!!!! ㅁㅊㅁㅊㅁㅊㅁㅊ
그래서 너무 감사하게도 내 글에 댓글 남겨준 플리랑 포카 교환을 하게 되었어

메일로 주고받다가 어쩌다 내가 뉴플리라고 오픈하게되었는데
교환해주는 플리가 혹시 없는 포카가 또 뭐가 있냐고 물어보는데
냐???????
뭐가 있어야 뭐뭐가 없다고 할텐데 아직 포카 종류 이름도 제대로 모를뿐더러
아 응애 뉴플리는 다없고 있는게 고작 몇 개 뿐이라 머리에 물음표인 상태로
플리가 나눠주는거 뭐든 좋으니까 난 다 괜찮다 플리 마음이 고맙다 말했지
그리고 막 뭐랄까 선뜻 나눠준다는 마음을 가진 플리에게 막 나 이거주고 나 저거도 주고 이런거..
이런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고 나도 상도덕이 없는거지만 구걸은 절대 안했어
지짜야
여튼여튼 반값택배를 접수하고 송장을 받고 두근세근 기다리다 어제 밤에 편의점에 택배 도착했다고 온겨
일 끝나고 몸이 천근만근이었는데 카톡 보자마자 튀어나감 ㅋㅋㅋㅋㅋㅋ

가서 택배 왔다고 말했더니 택배 있는곳에서 나보고 찾아오면 된데
아아 ㅇㅋㅇㅋ 하고 찾는데 분명 보낸 사람 이름이 없는거야

아씨 뭐지 하고 계속 찾으니까 알바님이 나보고 저쪽에도 있으니 거기도 보래
아아 ㅇㅋㅇㅋ 진작 말하지 하고 뒤로 감
거기서도 찾는데 아 분명 보낸 사람 이름이 없는거야.....
다시 알바님한테 가서 오늘 도착했다고 카톡 받았다 하고 둘이 같이 찾는데
남*준 이 있는겨
어디서 본 이름인데 하고 넘어감 둘이 앉아서 찾는데 없음 ㅋㅋㅋㅋ
문득 남*준 택배를 다시 봄
그것은 내것이엇슨... 내것이 맞았슨 🥹🥹🥹🥹🥹
이름도 다르고 박스도 크고 전혀 내 예상하고 달라서 걍 편의점에서 바보가 되
알바님이랑 잠시 정적....... 죄송하다 하고 묻지도 않았느데 아 보낸 사람 이름이 다르네요 ㅎㅎ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하고 큐알 찍고 부끄러워서 재빨리 나옴
교환덬이 메일로 이것저것 싸다가 좀 커졌는데 당황하지 말랬거든???
근데 겁내 당황
못찾을 수 밖에 없쟌하

이게 포카교환택배라고 생각하딥니까???
이르케 큰게 반값택배라 생각하딥니까!!
아스팔트 보이지??? 뛰면서 찍은건데 ㅋㅋㅋ 아니 박스 너무 크자나
그리고 나를 당황시킨 녜쥬니ㅋ
아니 첫째 이름으로 택배 받을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지👉🏻👈🏻
무튼 묵직하고 큰 택배상자를 들고 집 도착해서 현관에 주저 앉아서 열었는데
아니 이것 뭐에요??????

감이 잘 안오신다규요????
이거 마자요??????????????????

뜯지도 않은 칼리고 새 앨범들이랑 대쉬 앨범
그리고 졈말 눈을 몇번이고 씻고 다시 본 포카뮦음????????????
졈말 이게 맞는걸까.... 너무 고마워서 이 자리에서 포카 교환한 덬에게 얼른 메일을 썼어 ㅠㅜㅠ
나는 지짜 순수(?)하게 한두장 이정도 생각했는데
어어 이거 뭐에여ㅠㅜㅠㅠㅠㅜㅜㅜㅠㅠㅠㅜㅜㅠㅜㅜㅠ

나 이렇게 이쁨 받아도 되는걸까 ㅠㅠ
더쿠생활 하면서 많은 나눔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막 눈물이 또르륵 나는거야😭
거기다 편지도 너무 감동이었어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나눔해준 플리의 마음을 고이 담아 내가 새로운 추억과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예준이 이름으로 전달해준게 진짜 너무너무너무였어 ㅠㅠㅠㅠㅠ
내가 교환받기로 한 포카
이것도 이미 등가교환이 안맞는 그니까 내가 없는 걸 한장 더 준거였거든?!

그리고 내가 받은 선물

이 위엄이 느껴지십니꺄??????
슈퍼싱글 침대를 꽉 채운 저 포카들... 정말 이게 맞는걸까
뜯으면서 너무 행복했고 또 뜯으면서 너무 감사하고 또 뜯으면서 애들 얼굴보니까 너무 즐겁고 뜯으면서 나는 챙겨준거도 없는데 갑자기 너무 부끄럽고 초라하고 미안하고 여러 감정이 들더라고🥹
졈말 쌉T적인 발언 하자면
저거 다 돈이잖아
그리고 같은 돈이어도 들인 시간을 함께 계산하면 금액으로 환산이 안되는 가치잖아
나눔해준 플리의 소중한 추억들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공유해준게 너무 감사한마음인거야

거기다 응애 뉴플리 뜯지도 않은 앨범이 존재한다는것에 2차 놀람....
나눔덬이 앨범깡의 손맛과 드볼의 희열을 느껴보라며 챙겨준 앨범들인데
아니 어케 뜯지도 않은 앨범이 존재할 수 있는거됴??????

나눔덬의 마음을 느끼며 혼자 샤부작 사부작 앨깡도 해보고
새벽 두시반까지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에요🫶🏻
(최애부분 수정!!)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 지 모르겠다
선뜻 교환해준 플리야
사실 너 포카 다 있는거 알아
나에게 나눔해준 포카의 양을보니 이미 너는 드볼 했지만
교환해주려고 일부러 댓글 남겨준 거 같아
마음이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좋은 기억으로 나도 언제나 나눔해준 플리를 떠올리며 플레이브 덕질을 하겠지??
나눔플리는 언제나 덕질에 꽃길만 걷고 늘 콘서트 좋은자리 올콘하길바라고 앨범도 처음에 바로 드볼하기바라고 이벤트 뭐라도 늘 당첨되길바랄게🍀
언제나 건강했으면 좋겠고 적게 일하고 많이 벌어서 하고싶은거 다 하며 즐겁게 인생을 살길 바랄게🙌🏻
다시한번 소중한 추억을 나눠주어 고맙고 나 역시 이 나눔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언젠가 다른 뉴 플리에게 이런 나눔 할 수 있는 멋진 플리로 성장할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