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 라고 저 문장이 통째로 하나의 감탄사인 양 말하던 그 밤비 특유의 호흡과 소년 음색 듣자마자 순식간에 우주에 나만 남았었어 뇌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
사회생활 넘치게 했지만 자신의 업을 두고 이런 귀여운 경탄을 할 줄 아는 영혼을 처음 봄
하필 또 이때 페르소나 관련 정신의학 책을 읽고 있었어서 더 귀에 감기긴 했다만ㅋㅋㅋㅋㅋㅋ 버추얼 불모지에서 꺄르르 긍정소년으로 살기가 쉬울리가
저 말이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아님 맞음)(맞다구..)
이 지경으로 놀랄 일이냐 하면
밤비가 그런 말을 했던걸 봤었거든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전 무슨 일을 하기 전에 그 일이 잘못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라고 멤버한테 대답하던 장면
어쩌면 그게 노래든 춤이든 일상이든 간에 스스로를 맑게 비추려 노력하는 올곧음 때문에 힘든 어린 날이 있었겠다 싶었고, 시간이 갈 수록 그런 깊은 면모가 잘 보여서 쫌 뭉클해
얘가 얘 기준에 멤버들이 진짜로 곤란해지는건 못 보잖아 ((은호))
그것도 뭔가 밤비만의 선이 있어서 그런건데 이게 line이기도 善이기도 한게 정말 너무.. 착한데 엉뚱하고 착함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는 있고 계속 그러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지만ㅋㅋㅋㅋㅋ 오늘 말하는걸 보니 녀석 참 사랑스러운 씨앗을 품고 있구나 다시금 생각했네 좋은 형들 좋은 동생들 둬서 참으로 다행이다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