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꿈만 같아...
평생 inst. 나 홀로 겹겹이 쌓아올린 코러스 혹은 멤버별 백보컬 혹은 애드립라인 같은 것들
그러니까 사람 목소리가 악기가 되어 뛰어드는 순간들이 너무 좋거든
이럴려고 그룹을 하는거라고 생각함
아니면 걍 솔로하지 팀을 왜 짜(ㅈㄴ 극단적
근데 이게 뭐 회사에서 생각한 짜임새에 맞는 조합이라던가
회사에서 컨텍한 보컬선생이 짜주는 보컬디렉팅이라던가
이런게 아니라 멤버가 멤버를 가장 잘 알고 있기에 맞춰주고 짜맞추고 길러주고 북돋아주는 목소리의 향연 진짜....... 말이 안 나온다 그냥 늘 꿈만 꾸던 '팀'으로서의 모습이라
소싯적엔 요즘처럼 보컬 걷어내고 악기 걷어내고 신스만 걷어내고 이런 작업이 쉽게 되질 않아섴ㅋㅋㅋㅋ 코러스만 따로 듣겠다고 이어폰 잭을 느슨하게 연결해본다거나 스피커 잭을 헐겁게 해본다거나 별짓거리 다했었는데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ㅏ 죽기전에 만난 궁극의 아이돌
+ 그리구 오늘 또 신기했던건
프리텐더때 밤비가 애드립라인 음가 풀어내기가 어려워서 도와달라고 먼저 연락한게 은호(당연함)였고, 덕분에 혼자 씩씩하게 잘 해냈고 그게 스노우볼이 되어서 문특에서는 번안 채택도 되고 ㅅㅎ님께 칭찬도 잔뜩받곸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본의 아니게 오랫동안 기다리게 한 어린왕밤은 형아베리가 무슨 스페인 수도원 합창단 마냥 극상의 퀄로 말아준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정말 다른 방향 같은 목표로 도와주는게 그.. 밤비가 우예준 좌은호에게 등산 설득하면서 온도차 나던 그 장면 생각나더라고 한참 웃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