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에서 줏어옴)
우리 집에 온후로 계속 시름시름하다가 작년 9월에 마지막 목대마저 물러서 잘라줬거든ㅜㅜ 버리려다가 혹시나 하고 그냥 뒀는데 어느날 보니까 흙속에서 새순이 삐죽 나오더라고 그후로 반년넘게 어떻게 죽지 않고 살아는 있는데 잎이 한장 나오면 기존에 있던 잎이 젖거나 마르거나 하면서 떨어져서 멀쩡한 잎이 두장 이상 붙어있던 적이 없었어

올해 4월 29일의 처참한 모습 ㅜㅜ
올봄에 이번엔 공부를 좀 해보고 식물을 들여보자 해서 작년보다는 이해도가 있었는데도 잘 안되더라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폭풍검색하다가 나랑 똑같은 어려움을 겪다 피트모스7 펄라이트3으로 광명 찾았다는 글을 보고 5월 25일에 목대 두개를 분리해서 심어줬어 그 결과


7월 16일 사진
세상에!! 멀쩡한 잎이 세장이라니!!! 게다가 크고 아름다워!!! ㅎㅎㅎㅎ 아 이게 식물을 키우는 기쁨이구나!!ㅋㅋㅋㅋ 이때쯤엔 정말 매일매일이 즐거웠어



가장 최근인 9월 4일 사진이야 이렇게 이쁜 쌍둥이가 생겼지!! 이게 내가 키운거라니! 동네 사람들!! 내가 이걸 키웠어요!!!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열흘쯤 지난 지금은 날씨때문인지 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잎끝부터 핫핑크로 물들고 있어 멀쩡한 식물들로 가을을 맞는건 처음이라 어떤 일들이 생길지 너무 두근두근 기대된다

마지막은 난 이제 목베고니아 전문가라며(아님) 자신감 넘쳐서 데려온 루킹글래스 잎 세장일때 데려왔는데 공작부인 드레스처럼 이쁘게 자라고 있어 ㅎㅎ
여기까지 긴 주접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냥 너무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할 곳이 여기밖에 없었어 다들 즐거운 식생활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