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화분이 작아서 분갈이를 했는데 내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 애가 시름시름하면서 잎을 떨굼
밑에서부터 노랗게 뜨면서 잎 한장한장 떨어지다 줄기까지 톡 떨어지는 현상이 위로 점점 올라옴
이상해서 어제 화분에서 뽑았는데 뿌리가 없음 ㅠㅠㅠㅠㅠㅠ걍 숙 뽑히고 그 많던 뿌리들이 다 사라짐 ㅠㅠㅠㅠ
중간 목대 같은 뿌리랑 주변 잔뿌리만 진짜 조금 남은 상태인데...남았다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조금 남음
이래도 죽나 저래도 죽나 뭐라도 해보자란 생각에 물로 씻고 물꽂이 해놓은 상태거든
근데 내가 물꽂이를 처음 해봐 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우선 뿌리부분만 잠기게 물컵에 꽂아놓은 상태인데
이렇게 상태 안좋을때는 물에 영양제나 비료 안타주는게 맞지?
걍 맹물에만 담궈놓고 뿌리 나오길 기도하는 수 밖에 없지??
그리고 물꽂이할때는 햇빛을 쬐어줘야해 아님 그늘에 둬야해 ㅠㅠㅠㅠㅠㅠ
찾아봤는데 반양지 두라고 하고 뭐 말이 다 달라서 ㅠㅠㅠㅠㅠ
흐허어엉어어어어어어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