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니벌이 집을 지었나봐
아침에 출근하려고 문 열었는데 손등이 따끔해서 놀라서 봤더니 한 방 쏘인거였어....
당황해서 들고있던 휴대폰으로 잡고 다른 애들이 공격하길래 도망가면서 어디서 벌이 나오는지 확인했더니
문에...집을...지었나보더라고....................................
퇴근하고 조심조심 문 열고 한마리 날아다니길래 그거 택배박스로 잡으려고 건드렸더니 우르르 또 몰려오길래
또..집으로...신발신고 도망치고 에프킬라로 집으로 추측되는 위치에 겁나 분사했더니 거기로 한마리씩 슬금 슬금 나오더라
너무 무섭고 쏘인곳도 부어서 아프고 왕왕울면서 한마리 나오면 죽이고 나오면 죽이고 해서 대충 다 잡은거 같긴한데
벌 어지간하면 안잡긴하는데 현관문에 집을 지어서 문 열때마다 내가 쏘이거나/죽이거나의 싸움같아서 어쩔수없이 다 죽였다....
하..아침부터 너무 힘들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