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당근으로 제주애기모람 사러 갔다가 바람맞고 돈버리고 시간만 버렸던 엊그제.. 식카테에 한탄글 올렸는데 나눔덬이 호록 나타남ㅠㅠ
포장 무순일이야😳 식물은 이렇게 보내는거구나 하고 배웠어
위시친구였던 콩란도 같이 보내줬는데ㅠㅠ 진짜 넘 귀여움ㅠㅠㅠ
이름은 제주애기모람은 우람하게 키운다고 우람이 콩란은 옥수수같아서 수옥이라고 지엇어🤭
사실 엊그제 거래에서 바로 데려올 줄 알고 집도 미리 만들어놧거든...^^...
습도유지도 중요하다길래 동생 지점토 뺏어서 허접하지만 뚜껑도 만들었음...
월요일부터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훈탄이랑.. 다육이볼이랑... 펄라이트랑 수태랑.. 엄지손가락만한 돌도 주문햇잔아 그래서 습도 유지해준다고 입주도 안한 집에 추샤추샤 물 뿌리면서 바로 넣어줘야지 하고 들떴었는데
들어온 우람이ㅠㅠ 넘 귀여움 ㅠㅠㅠㅠㅠㅠ
우람해지면 긴 집으로 이사시켜주려고!
내위시 식친구였던 콩란ㅠ 동글동글 넘 귀엽잔아...🥺
당분간은 말아놓고 뿌리 내리면 길게 머리 내려주려고!
집이 너무 큰가? 아직 요런 감은 안 잡힌듯해...
식물 들인지 이제 이주 정도 된 식초보여서 검색도 여러 번 해보고 식카테에 질문도 꽤나 올리게 될거 같아..... 진짜 세상엔 데려오고픈 식친구들이 너무 많다ㅠㅠㅠ
이렇게 좋은 친구들 만나려고 바람 맞은 건가봐
기다렸던 시간도 돈도 이제 전혀 아깝지 않잔아...🤭
나눔덬아 정말 고맙고 정말 잘 키워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