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를 엄청 좋아하는데 고민고민하다가 작년부터 수국을 본격적으로 키우고 시작했거든.
근데 키우면서 보니까 키우기도 생각보다 쉽고 풍성하고 예뻐서 너무 흐뭇해 ㅋㅋㅋ
JB 블루스타 ㅇㅅㅇ
파란 수국 별로 안좋아했는데 얘한테 갑자기 꽂혀서 올해 생일선물로 받았거든 ㅋㅋㅋ
쑥쑥 자라더니 벌써 꽃이 이렇게 폈어!
버블껌. 분홍수국인데 작년봄에 샀고
한.. 2년까지는 분갈이해주지 말라고 해서 뿌리정리도 안했는데
작년보다 꽃이 좀 작은 것 같아 -_ㅠ
웨딩가운!!(런어웨이 아님.. 13덬 고마워 ㅋㅋㅋ 수정함ㅋㅋ)
개인적으로 하얀 꽃을 좋아해서 데려왔던 아이인데 역시나 너무 이쁨..
아직 만개한건 아니지만 지금도 너무 예뻐서 매일매일 꽃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해 ㅋㅋ
우리집이 동향이고 수국은 식물등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해서 발코니에서 키우는데
아침나절에 몇시간 정도만 볕이 드는 곳인데도 너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엉.
또 얼레벌레 월동도 해줬거든 ㅋㅋㅋ
겨울에 4개의 수국 화분이 있었는데 모두다 겨울도 잘 버티고 모두 꽃을 보여줬어.
기특해 기특해 ㅠㅠ ㅋㅋ
수국은 물만 안말리고 잘 주면 과습도 거의 없고 너무 잘 자라는 것 같아.
물론 해를 좋아하는 식물이라 볕도 중요하긴 하지만 동향집에서도 충분하더라고..!!
작은 노력에 비해 보이는 결과가 커서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만족함.
내 작은 바램은 발코니를 수국 화분으로 가득 채우는건데 올해는 사정이 있어서 못 늘렸지만..
내년에는 꼭 그득그득 키워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