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이 바쁘고 다른 취미가 두세개 생긴 탓에 한 반년간 식물들 거의 방치상태로 키우다가 오랜만에 맘에 드는 애들 사진 찍어봤어
모든게 귀찮아서 수형관리를 거의 안하고 있어
식물 아끼는 덬이면 엄청 답답할거야 ㅋㅋㅋ..
던밀러
내 능력에 감당안되지만 그래도 내 첫 목베고니아
애착식물임...
리사호야
요새 흐렸다고 러너 50센치는 뽑았더라
잎이 크고 무늬가 예뻐서 좋아하는 식물이야
소요카제
어디까지 자랄지 구경 중
잎 두 장짜리 천원 주고 사와서 이렇게 크는거 보면 엄청 뿌듯해
근데 물 말린적 몇 번 있어서 잎이 타기도 하고 말리기도 했음 ㅎㅎ..
내 최애호야 윌버그레이브
수형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방치하는 사이 많이 자랐더라
꽃봉오리가 예쁘지
꽃은 더 예뻐!
이건 예전 사진인데 이런 꽃이 필거야💖
잎 무늬가 너무 예뻐
가장 아끼는 식물이야 얜 만약 돌연사해도 다시 데려올거같아..
처음 데려올 땐 이랬어
잎 두장에 몇만원해서 진짜 큰맘먹고 샀었는데 요새는 가격이 많이 괜찮더라 ㅋㅋ
무늬잃은 크림슨 프린세스
그래도 최근 위쪽으로 러너 다시 내면서 무늬잎 내는듯???
얘 이름 까먹었다.......
아무튼 정글화 되어가고 있는데 꽃대 세군데에서 꽃봉오리 만들고 있더라
에너지가 되나??
...?
얘도 이름 완전 까먹었다가 머릿속 저 어딘가에서 휴스켈 이거 하나 딱 지나가서 생각났다 ㅠㅠㅋ
휴스켈리아나
기본 바리보다 이너바리를 좋아해서 얘도 아끼는 호야 중 하나야
내 차애 호야
콤팩타 이너바리 마우나로아
나 얘 진짜 개비쌀때 샀다 ㅠ
지금은 좀 저렴해졌겠지? 그러니 다들 많이 키웠으면 좋겠다
진짜 예쁘거든
방울복랑
금도 세개정도 있었는데 다죽고 얘만 살아남았어
전부 잎장 2-4개 애기들인데 내가 방치해서 튼튼한놈만 살아남은.....
얘를 엄청 큰 화분에 나무처럼 키우는게 목표야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되겠지..
다육이 벨 뭐시기 세글자 이름 이었는데 기억 안나
머리 하나짜리였는데 자구를 미친듯이 만들더니 군생이 됨
옛날엔 머리 하나 크게 있는게 좋았는데 이젠 이런게 좋더라
방치한 티나는 오팔리나
얘도 큰 화분으로 바꿔줘야 더 잘 자랄텐데
기천금
난 얘가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
귀엽더라구
색 다 빠진 파랑새
응 너 자연광 못받아서 물 못들어
그래도 아끼는 다육이중 하나야 ㅋㅋ...
하월시아 종류는 그냥 한번에 다 올려야겠다 귀찮아서......
저 반투명함과 영롱함
볼때마다 다시 반함
이제 봄이니까 다시 제대로 애들 케어해주고 물도 제때주고 잎 닦아주고 해야겠어 ㅋㅋ..
다육이들은 한번 매머드샤워를 해줘야할텐데 언제하나 너무 귀찮아서 고민이야 ㅠ
식물들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