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늦게 나눔덬의 사랑 장미허브가 도착했는데 내가 일하느라 집에 있는 혈육한테 분갈이를 하명하고 출근했어 근데 결과물을 이렇게 보내왔어 내가 직접 하고 싶었는데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부탁했는데 나보다 아이디어가 나은거 같음ㅋㅋ 이 작은 행위를 하고 아이디어 제공료로 피자를 요구한건 안비밀 ㅋㅋ
길게 한대가 왔는데 그걸 3개로 나눠서 두개는 화분 하나에 이렇게 심고
하나는 집에있던 병에 이렇게 물꽂이를 하는게 어떻겠냐고 연락이 왔네 보니까 순이 서너군데 있다고 이렇게해서 뿌리가 내리면 더 많은 가지로 자라서 다시 물꽂이를 하자고 ㅋㅋ 난 그런 생각못하고 걍 그대로 심었을꺼 같은데 아이디어 인정ㅋㅋ
그냥 끝내기 아쉬우니까 각자샷도 추가
장미허브 향이 좋다더니 아침에 살짝 문질러보고 나왔는데 진짜 향이 좋다 살짝 민트향같기도 하고 꽃향같기도 하고 향이 진짜 좋더라 뭔가 마음이 예뻐지는 향이야 나눔덬아 봄날 예쁜 나눔 넘 고마워 잘 키워서 앞으로 종종 예쁜이들 근황 전할께 나눔덬도 이걸 봐주는 식물방덬들도 모두 행복한 봄날 되길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