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나! 양지 창가 앞에 놔줬더니 저번주부터 빠끌빠글
장미앵초..인가? 사실 걍 농원에서 앵초라고 있어서 꽃보자 하고 집어왔어 키운지 3주쯤 됐고
계속 꽃대가 지고 오르고 하는 중
향설초 작년엔가 단골 야생화농원에서 여러개 고르고 나니까 선물해주신건데
주실땐 포트에 잎만 있었거든 다 죽었나 싶어서 걍 물만 줬는데
겨울 지나고 잎 빠글빠글해지고 생기더니 꽃핀지 한 ... 5일쯤 됐나?
나도 얻어오고 암튼 꽃은 이번에 첨봐쎀ㅋㅋ
밀레니엄벨 몇년 키웠어! 늘 푸르고 꽃 잘 펴서 좋아
유리호프스 이건 어제 막 사와서 식재했어 ㅋㅋㅋㅋㅋ 창가 내줬으니 잘 피고지고 해주길..
색이 쨍하니 예쁘더라고
참사랑초 (아마도?) 이거 ... 한 20년도 더 된 사랑초라서 품종은 모르고
엄마가 키우시던거. 하얀색 꽃피고 옹기화분 한가득 채우는데 꽃이 하도 많아서
서로 엉켜서 지길래 얼른 따서 담아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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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고 열심히 꽃대 올리고 피어나는거 보면
넘나 예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ω;`*)
물시중 드는 건 고되지만 그래도 예뻐서 만족이다 허헝
다만 매일매일 양지 쟁탈전이 치열하다는 건 안비밀
눈인사하고 오늘도 무사히 보냈는지 아침마다 확인하는 게 즐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