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루꼴라 씨 뿌렸는데 다 망하고 한 줄기 살아남았어
열심히 돌보긴 했는데 내가 먹긴 양도 적고해서 잎 하나 뜯어서 강아지 줘봄
울집 강아지가 내가 화분 볼때마다 엄청 관심이 많았거든
향이 좋았는지 엄청 잘 먹더라고
그 후로 잎 하나 날때마다 하나씩 뜯어서 줬는데
하루는 외출하고 돌아오니 화단 쪽이 개판 났더라고
울타리 다 쳤는데 뛰어 넘어 갔나봐
루꼴라 다 쳐 드셨어 ㅠㅠ
진짜 몬땐 강아지 ㅠㅠ
밑에 야채 키우는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떠들어 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