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무 내가 어렷을때 큰집 놀러갔다가 180년쯤 된다는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 줏어다가 야쿠루트 병에서 싹틔운거거든?
크기가 커져서 콜라병에서 대충 키우다가 안죽고 잘 크길래 넘어지지 말라고 둥글넓적한 화분 구해다가 옮겨심어서 해년마다 노랗게 단풍드는거 보고있는데 한 10년 전부터 키도 몸통 굵기도 변함이 없어
벌레도 없고 시들시들한적도 없이 때 되면 푸릇푸릇해졌다가 가을되면 노래지고 그래서 그냥 별생각없이 키우는중이긴 한데..
오늘 물주다가 은행은 안열려서 냄새각정은 없네 싶다가도 크기가 오랫동안 그대로면 뭔가 문제가 있기는 한가 싶네
참고로 22년된 나무고 크기는 내 방 방문보다 한뼘즘 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