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농사라고 불리는 행위라는 것도 최근에 알았음..
암튼 내가 지방 사는데 내 주변에 피크민 유저를 볼 일이 없어.. 지도 펴면 항상 그냥 나뿐이었음 두 달 가량을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누가 뺑글뺑글 돌면서 꽃 심길래 슬그머니 가서 합류해ㅛ거든...
내딴에는 반가움의 표시였는데.. 그사람은 열심히 농사짓고 있았을거 아니야ㅠ
생각할수록 너무 미안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수 수급으로 직접 농사 노가다 하다 보니까 더더더더더 미안함... 진짜 죄송했습니다........ㅠㅠ
나중에 '농사중' 이런 팻말이나 의사표현 기능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잇어.....ㅋㅋ ㅠ
암튼 이제부터 농사꾼 보면 속으로 파이팅만 외치고 지나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