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우라 에코백도 없어서 당근에 키워드 알림 설정했는데 중고라도 안 올라와서 포기하다가
개천절에 심심해서 당근 켰다가 알림 확인 해보니 아우라 에코백이 무려 새거!
이건 내 꺼다 생각하고 후다닥 채팅 걸어서 오늘 퇴근 후 거래하기로약속했어요
오늘 월요일이라 너무 바빠서 퇴근 시간이 늦어져서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아서 약속을 조정해야하나 싶어서 채팅을 걸었는데도 읽지 않으셔서 그래도 무조건 가야겠단 생각에 출발했어요
약속장소 근처 지하철역에 도착하자 마침 채팅을 읽으셔서 무사히 만나서 건네 받았어요
천원과 간식이랑 펭수 물티슈 챙겨 갔는데 너무 고맙게 받아주시더라구요
비가 너무 와서 가방 젖을까봐 걱정했는데 비닐포장 그대로 뜯지 않은 상태여서 다행이었어요
무사히 득템하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탔는데 정말 빠르게 거래후기 남겨주셨더라구요